싱글톤 컨테이너
1. 순수한 DI 컨테이너의 문제점
스프링을 사용하지 않는 순수한 DI 컨테이너인 AppConfig는 코드상 요청을 받을 때마다 객체를 새로 생성 하게 된다.
[스프링을 사용하지 않은 AppConfig]
public class AppConfig {
public MemberService memberService() {
return new MemberServiceImpl(memberRepository());
}
public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() {
return new MemoryMemberRepository();
}
public OrderService orderService() {
return new OrderServiceImp(memberRepository(), discountPolicy());
}
public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() {
return new RateDiscountPolicy();
}
}
이 경우, 동시에 많은 요청이 올 수록 메모리 낭비가 극심해지는 문제가 있다.
이를 해결하는 방안은 해당 객체가 단 하나만 생성되고 공유하도록 설계하면 된다.
이를 싱글톤 패턴이라고 한다.
[싱글톤 패턴 예시]
public class SingletonService {
private static final SingletonService instance = new SingletonService();
public static SingletonService getInstance() {
return instance;
}
private SingletonService() {
}
public void logic() {
System.out.println("싱글톤 객체 로직 호출");
}
}
위의 코드는 싱글톤 패턴을 구현한 예시이다.
우선 private static으로 해당 객체를 내부에서 생성해둔다.
해당 객체는 클래스 내부에 정의된 getInstance() 메서드에 의해서만 호출 될 수 있으며 변경은 불가하다.
또한 생성자를 private로 지정해 외부에서 해당 객체를 생성할 수 없게 한다.
결과적으로 SingletonService 객체는 단 하나만 생성되며 객체를 변경 할 수 없기에 싱글톤 방식의 형태가 된다.
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싱글톤을 구현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있다.
- 싱글톤 패턴을 구현하는 코드 자체가 많이 들어가게 된다.
- 의존관계상 클라이언트가 구체 클래스에 의존하기에 DIP를 위반한다.
- 클라이언트가 구체 클래스를 의존해서 OCP원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
- 내부 속성을 변경하거나 초기화 하기 어렵기 때문에 테스트하기 어렵다.
- private 생성자로 자식 클래스를 만들기 어렵다
결론적으로 위와 같은 방식으로 싱글톤 패턴을 구현 할 경우 코드의 유연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.
2. 싱글톤 컨테이너
스프링 컨테이너는 싱글톤 패턴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, 객체 인스턴스를 싱글톤으로 관리한다.
스프링 컨테이너에서 관리되는 객체는 모두 하나만 생성되어 관리된다.
이 때문에 싱글톤 패턴을 적용하기 위해서 코드를 추가하거나 DIP, OCP, 테스트, private 생성자로 부터 자유롭게 싱글톤을 사용 할 수 있다.
3. 싱글톤 방식의 주의점
싱글톤 방식은 객체 인스턴스 하나를 공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싱글톤 객체는 상태를 유지(stateful)하게 설계하면 안된다.
즉, 무상태(stateless)로 설계해야 한다.
이 때문에 싱글톤 객체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.
- 특정 클라이언트에 의존적이거나 값을 변경할 수 있는 필드가 있으면 안된다.
- 가급적 읽기만 가능해야 한다.
- 필드 대신에 자바에서 공유되지 않는 지역변수, 파라미터, ThreadLocal 등을 사용해야 한다.
4. @Configuration
[스프링을 적용한 AppConfig]
@Configuration
public class AppConfig {
@Bean
public MemberService memberService() {
return new MemberServiceImpl(memberRepository());
}
@Bean
public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() {
return new MemoryMemberRepository();
}
@Bean
public OrderService orderService() {
return new OrderServiceImp(memberRepository(), discountPolicy());
}
@Bean
public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() {
return new RateDiscountPolicy();
}
}
AppConfig 클래스 내의 memberService()를 호출하면 meberRepository()를 호출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new MemoryMemberRepository()를 호출한다.
그런데 oderService()를 호출 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new MemoryMemberRepository()를 호출하게 된다.
거기에 더해 meberRepository() 메소드까지 총 3번의 MemoryMemberRepository()가 호출된다.
스프링 컨테이너에 스프링 빈으로 등록 될 때 각 메서드를 한번 호출해서 등록하기 때문에,
결과적으로 각기 다른 3개의 MemoryMemberRepository가 생성되면서 싱글톤이 깨지는 것처럼 보인다.
그러나 @Configuration 이 붙을 경우 스프링은 바이트코드 조작 라이브러리(CGLIB)를 사용해서 해당 클래스를 상속받아 임의의 다른 클래스를 만들고, 그 다른 클래스를 기반으로 스프링 빈을 등록한다.
[스프링 컨테이너 생성 과정]
이와 같은 방식으로 스프링 컨테이너는 등록된 모든 객체들을 싱글톤으로 안전하게 유지 관리 할 수 있다.
※@Cofiguration이 없어도 @Bean으로 스프링 컨테이너에 스프링 빈을 등록 할 수 있지만 싱글톤이 보장되지는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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